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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4일,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최악의 하루'를 기록했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를 비롯한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28.61포인트(2.31%) 떨어진 5427.13로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654.94포인트(3.64%) 급락한 1만7342.4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504.22포인트(-1.25%) 하락한 3만9853.87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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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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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와 엔비디아의 급락

엔비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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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는 전날 발표된 2분기 실적에서 자동차 매출이 전년 대비 7% 감소하는 등 기대에 못 미친 결과를 보였습니다. 또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 연기 발표로 인해 주가는 12.3% 급락했습니다. 이는 2020년 이후 최대 낙폭입니다. 엔비디아 역시 6.8% 하락하며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도 5.04% 하락했고, 메타는 5.6%, 마이크로소프트는 3.6% 하락했습니다. 이처럼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락하면서 뉴욕 증시는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빅테크 실적 부진과 시장 반응

이번 하락은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 미쳤으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2분기 호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AI) 투자가 예상보다 늘어나면서 수익성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되었고, 주가가 5% 넘게 하락했습니다.

투자회사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 투자전략가는 이날 매도세를 과매수 시장, 높은 수익 기준, 계절적 약세 요인 등으로 발생한 ‘퍼펙트 스톰’이라며 "강세장 내부의 건전한 조정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기보다 기회의 장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정책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금리 정책도 이번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게재한 기고문에서 “경기침체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기존 견해를 바꿔 연방준비제도가 다음 주 열리는 7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 인하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이와 같은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가 겹치면서 시장은 큰 폭의 하락을 겪었습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22년 10월 7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하며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향후 전망과 투자 전략

전문가들은 이번 하락을 일시적인 조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베어드의 로스 메이필드는 "강세장 내부의 건전한 조정은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기보다 기회의 장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과매수 시장, 높은 수익 기준, 계절적 약세 요인 등이 결합된 결과로, 장기적인 투자 전략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하락을 기회로 삼아 방어적인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장기적인 투자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장기적인 추세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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