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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時價總額, market capitalization)은 전(全) 상장주식을 시가로 평가한 총액입니다. 상장종목 별로 당일 종가에 상장주식 수를 곱하여 산출합니다. 주식시장의 용어지만 파생상품 시장과 부동산 시장에서도 쓰입니다.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은 시가총액이 회사의 매래에 창출할 가치를 반영하긴 하지만 바로 회사의 가치가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주식의 가격이라는 것은 시장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값이며, 회사의 잠정적 가치 이외에도 시장에 얼마나 물량이 풀려 있는지, 통화량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당장 모든 거래소의 주식을 사서 지분 100%를 달성한다고 했을때 저가에서 조금씩 매집하는 것과 한번에 테이커로 거래하는건 금액차이가 많이 나는데 회사의 미래가치가 그렇게 확 바뀌는 값은 아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경제위기 등으로 주식이 폭락한다고 해서 해당 회사의 자산가치가 떨어지는것 또한 아닙니다.

시가총액 상위20

2024년 기준 전세계 기업 시가총액 상위20 리스트 입니다.

  1. 애플 - $2.7조 (약 3,498조 원)
  2. 마이크로소프트 - $2.4조 (약 3,112조 원)
  3. 알파벳 (구글) - $2.1조 (약 2,719조 원)
  4. 사우디 아람코 - $1.9조 (약 2,461조 원)
  5. 아마존 - $1.6조 (약 2,072조 원)
  6. 메타 (구 페이스북) - $1.0조 (약 1,295조 원)
  7. 엔비디아 - $0.9조 (약 1,166조 원)
  8. 테슬라 - $0.8조 (약 1,036조 원)
  9. 버크셔 헤서웨이 - $0.7조 (약 907조 원)
  10. 비자 - $0.6조 (약 777조 원)
  11. 유나이티드헬스 - $0.6조 (약 777조 원)
  12. 존슨앤존슨 - $0.5조 (약 648조 원)
  13. 엑슨모빌 - $0.5조 (약 648조 원)
  14. 삼성전자 - $0.5조 (약 648조 원)
  15. 프록터앤갬블 - $0.5조 (약 648조 원)
  16. 월트디즈니 - $0.5조 (약 648조 원)
  17. 마스크 - $0.5조 (약 648조 원)
  18. 넷플릭스 - $0.4조 (약 518조 원)
  19. 텐센트 - $0.4조 (약 518조 원)
  20. 홈디포 - $0.4조 (약 518조 원)
  •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가 시가총액 1,2위를 유지하며 격차를 벌렸고, 알파벳이 3위, 사우디 아람코가 4위를 차지했습니다. 메타(구 페이스북)가 6위로 상승했으며, 엔비디아, 테슬라, 버크셔 헤서웨이도 상위권에 랭크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5년간 주요 변동사항

 

  • 2020년까지 사우디 아람코가 세계 1위 자리를 지켰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유가가 급락하면서 애플이 시가총액 1위를 탈환했습니다.
  • 2021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구글)이 시가총액을 크게 높여 2, 3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전통 에너지 기업인 엑슨모빌, 셰브론 등은 시가총액 순위가 하락했습니다.
  • 2022년에는 테슬라가 전기차 수요 증가로 시가총액이 급등하며 시가총액 10위권에 새로 진입했습니다.
  • 2023년에는 메타(구 페이스북)와 아마존의 순위가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 버크셔 헤서웨이 등이 시가총액 상위권에 새로 합류했습니다.
  • 2024년 현재 IT, 반도체, 전기차, 바이오 기업들이 시가총액 상위권을 장악하며 미래 산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기술 혁신 기업들의 약진이 두드러졌으며, 전통 에너지/금융 기업들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